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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췌장암의 발병 원인과 초기 증상(등 통증 위치), 치료, 완치율

by 아아리*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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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후가 좋지 않은 난치암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은 약 15 cm 길이의 길쭉하게 생긴 모양의 소화기관입니다. 위치는 위의 뒤쪽과 척추 사이의 몸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몸 안 정중앙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복부 초음파로 췌장의 상태를 점검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췌장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것입니다.

 

췌장암도 대부분의 암처럼 초기 증상에는 뚜렷하게 통증이 있지 않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유 없는 체중 감소 혹은 황달이 발생하면서 간질환도 혼동하기도 합니다.

 

 

1. 췌장암의 발병 원인

췌장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기전이 명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기의 위험 인자들과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 인자 : 췌장암 가족력, 흡연, 비만 및 당뇨, 만성 췌장염 환자, 췌장낭성종양 환자, 지방함량이 높은 식이

 

2. 췌장암의 초기 증상

췌장암도 보통의 암들과 동일하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의심 증상들을 잘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1) 황달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머리 부분에 염증이나 종양이 생기면 담즙의 배출 통로인 담도를 막아 담즙이 빠져나가지 못해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황달이 있으면 피부와 눈동자가 노랗게 변하고 피부가 간지러우며, 콜라색처럼 진한 갈색의 소변이나 회백색의 대변을 보기도 합니다
2) 등 통증 (위치)
췌장은 위 뒤쪽, 배보다 등 쪽 가까운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등이나 허리로 뻗치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위치는 명치 뒤쪽이며 오른쪽 등 부분과 허리 근처이나 명확하게 아픈 부위가 짚이지 않고 통증이 시작되면 한 시간 이상 오래 지속됩니다.

3) 소화 장애, 식욕 부진
췌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아 음식을 섭취해도 흡수가 잘되지 않아서 소화 장애와 식욕 부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대변이 뜨는 지방변을 보기도 하고 식후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4) 급격한 체중 감소
소화 장애와 식욕 부진으로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 있고, 특별한 원인 없이 체중이 급격히 빠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췌장암의 치료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두루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경우에 따라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하고, 여러 요법을 병합하기도 합니다. 

 

췌장암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수술뿐입니다. 하지만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전에는 절제술로 인한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수술 기법과 수술 후 환자 처치 방법이 많이 발전하여 대부분 안전하게 시행됩니다. 췌십이지장절제술로 인한 사망률은 2~3% 또는 그 이하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통칭 항암치료로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일정한 주기로 체내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10년 전까지만해도 췌장암에 유일하게 쓰인 항암제는 소화기 암의 1차 항암제로 흔히 투여되어 온 5-FU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에 임상시험을 마친 젬시타빈의 췌장암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현재는 이것이 췌장암의 기본적 항암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췌장암 환자 중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는 없는 사람이 40% 정도 되는데 이들에게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췌장암의 완치율

 

췌장암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다른 부위로 전이가 빠른 데다가 재발도 잘 되기 때문에 완치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한다고 하더라도 수술 후 합병증이 많고, 췌장에는 항암제가 잘 듣지 않아 치료가 까다로운 병입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완치율이 월등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1기에 발견한다면 완치율이 70% 정도로 매우 높기 때문에 미리 검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의학이 발전하면서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관리와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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