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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의 끼니

[강릉/홍제동] 강릉을 담아내는 양조장, '버드나무 브루어리' (내돈내먹, 주차)

by 아아리*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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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리입니다

가을 초입에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이번 연휴에 강릉을 다녔왔습니다!

여행 계획을 정하던 중

풍자님이 진행하는

'또간집'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브루어리를 보게 되었어요!!!

남편에게 말했더니

맥주와 피자를 좋아하는 남편은

벌써 체크해 두었더라고요

 

그럼 후기 고고!!!

'버드나무 브루어리'

 

주소 : 강원 강릉시 경강로 1961

영업 : 매일 12:00 ~ 23:00

                       (16:00~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 : 없음 

                                 홍제동 주민센터 or

                                                            홍제동 주민센터 맞은편 공영주차장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했고 웨이팅이 있었어요!

제 앞으로  두 팀이 있었고 1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야외테이블은 바로 착석이 가능했으나

날씨가 추워서 저는 웨이팅을 선택했어요

웨이팅 하면서 찍어본 내부사진

내부는 어둡고 시끌시끌한 게

펍 같은 느낌이 났어요

 

오래된 막걸리 양조장을 개조해서

맥주 양조장으로 사용 중이라

세련되었지만, 시골의 투박한 느낌이

군데군데 묻어났습니다

 

내부에는 발효조도 있어서 직접 구경 가능해요

제가 묵은 호텔 기념품 샵과 편의점에서

버드나무 브루어리 맥주 구매가 가능했는데요

생각보다 큰 규모의 브루어리였어요

 

웨이팅 하면서 둘러본 야외테이블!

시원한 맥주를 마셔야 하는데

이 날씨에 야외는 힘들죠 ㅎㅎㅎ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파티오히터가 있으면

앉았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생겨 착석하고

메뉴를 주문합니다!

 

버드나무 샘플러 (18,000원)

 

 

미노리세션/즈므 블랑/하슬라 IPA/백일홍 레드에일

(각 180 mL)

 

한국적인 재료가 가미된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맥주

샘플러를 시켰습니다

 

전 술을 못 마셔요 ㅠㅠ

술맛도 잘 모를뿐더러 이때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있었고 추가로 운전까지 해야 해서

남편 혼자 마셨습니다

맛은 정확하게 전달 못하지만 

남편의 평가로는 IPA를 제외하고

3가지 모두 에일류의 맥주였고 향은 괜찮았으나

포터나 스타우트 같은 맥주가 함께 있으면

다양하게 맛보는 느낌이 나서 더 좋을 거라고 했어요

 

송고버섯 피자 (29,000원)

 

저 이때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모든 음식의 향과 맛을 못 느끼는 상태였는데

송고버섯이 얼마나 향이 강한지

그 향을 느꼈어요!!!

좋은 컨디션에서 느꼈다면 최고였겠지만

쫀득한 도우와 쫄깃한 버섯식감

풍미 넘치는 버섯의 향이 너무 좋았어요

피자가 얇아서 둘이 한판 먹기 가능!!!

(조금 모자랐어여 ㅎㅎㅎ)

 

남편은 한정판 맥주를 한잔 더 시켜 먹었는데요

경험해 본 것으로 만족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의 모든 피자메뉴를 맛보고 싶었어요

 

옆 테이블은 잠봉 피자를 시켰는데

그것도 맛있어 보였어요!!!

하지만 어디서나 맛볼 수 없는 송로버섯 피자를 강추합니다

 

브루어리와 피자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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