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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일상

[세종/대전] 충청 근교 가을 나들이, 숲 길 산책 '금강수목원'

by 아아리*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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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리입니당

 

나무들이 하나둘씩 

붉게 물들고 있는 가을이에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

대전 근교 붐비지 않는 곳을

찾다가 금강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금강 수목원'

 

주소 : 세종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 산림박물관

영업시간 : 매일 09:00 - 17:00 (동절기, 11월~2월)

                   매일 09:00 - 18:00 (하절기, 3월~10월)

주차 : 가능 (주차료 있음)

입장료 : 성인 1,5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700원 충남도민 무료

 

주차료와 입장료 할인 대상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아무것도 해당이 안되니

키오스크에서 입장료와 주차료를 계산해 줍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주차료 할인이 있는걸 미리 확인해서

제 차로 다녀왔습니다

1,500원 할인을 위해  ㅋㅋㅋ

(아~~주 부자되겠어 ㅎㅎㅎ)

 

오전에 방문했는데 한적하니 조용했습니다

저도 공주나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고민하다가

사람이 너무 붐비는 곳은 싫어서 선택했는데

주차도 편하고 좋았어요

 

가을느낌이 물씬 나는 국화와 단풍나무

입장 전부터 가을 정취 물씬

입장하고 나서는 '음? 유료로 운영되는 수목원인데

왜 관리가 안 되는 느낌일까?

대전 한밭수목원보다 관리가 안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조금 실망할 즈음 눈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

 

따스한 햇볕이 쏟아지고 푸르른 수목들

그 사이에 괜히 건너고 싶은 다리까지!

따스함이 사진에서도 묻어 나오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가을을 느꼈어요

 

따스한 햇살과 푸른 나무의 조합은

언제 봐도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금강 수목원에는 황토메타길이 있어요

메타세콰이어 아래에 황톳길이 있는 거죠

대전에 유명한 황톳길 계족산과

메타세콰이어길 장태산을 섞은 느낌!

 

 

저도 신발을 벗고 황톳길을 걸어봤어요

편도로만 걸을 생각으로 신발을 들고 갔는데

걷다 보니 좋아서 왕복으로 걸었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어릴 때 사용하던 지점토 느낌이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작점에 신발을 두고 걸어서

왕복으로 걸으실 거라면 신발은 두고 편하게 걸으세요

양쪽 모두 발을 씻는 곳은 있습니다!

 

 

황톳길을 걷다 마주한 아름다운 풍경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네요

 

벤치에 앉아 준비해 온 간식도 먹었어요

상쾌한 공기와 새소리가 어우러져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황토길 주위가 제일 예뻤고 나머지 공간은

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황토메타길 주위에서 보내다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단풍으로는 마지막 주가 될 것 같은 금주에

금강 수목원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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