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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일상

[해외여행/발리] 더 카욘 정글 리조트, 제티 레스토랑 디너 후기

by 아아리*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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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리입니다!

 

오늘은 더 카욘 정글 리조트의

제티 레스토랑 디너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발리 여행 전 남편과 저는 너무 바빠서

여행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지 못했어요

제티 레스토랑도 더 카욘 정글 리조트 도착 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언제 또 여길 와보겠어? 하는 생각에

모든 걸 다 해보자 싶었고

사진과 후기를 보다보니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제티 레스토랑'

Canyon Jetty Degustation Dinner

 

1인당 700,000 루피아 

 

매일 19:00~21:00

Only 4 tables

(예약필수입니다!!!)

 

메뉴는 일반메뉴와 베지테리언, 인도네시아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희는 MENU1과 3 한가지씩 주문했습니다.

 

 

 

코쿤처럼 생긴 너무 귀여운 레스토랑이에요

해가 졌을 때 더 예쁘다는 후기를 보고 방문하였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이 날은 저희 밖에 없어서 더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식전빵

모든 메뉴의 빵이 맛있었고

발사믹 소스, 버터, 후무스가 함께 나왔어요

 

아뮤즈 부쉬

참치 타르타르 / 돼지고기 사테

 

메뉴 1과 메뉴 3의 아뮤즈 부쉬예요

참치가 신선하고 부드러웠고 소스도 맛있었어요

사테도 발리 와서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부드러운 게 튀김 / 아얌 쁠라라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게 튀김!

껍질이 부드러워서 통째로 먹으라고 하는데

상콤 달달하니 입맛 자극이 됐어요

그리고 아얌 쁠라라는 닭고기 샐러드? 반찬? 느낌인데

매콤하니 입맛을 돌게 해 줬습니다.

 

메뉴 1과 3을 하나씩 주문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어요

혹시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면

두 가지 코스로 드셔보세요!

 

 

단호박 스프 / 해산물 커리

 

저랑 남편은 편식 없이 모든 음식을 좋아하지만

음식에 대한 간은 좀 달라요

저는 슴슴하게 먹는 편이라면

남편은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 단호박 스프가 너무 맛있었는데

남편은 커리가 너무 맛있었데요 (저한테는 조금 자극적)

커리는 안에 들어있는 재료도 실해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양이었어요

 

처음에 양이 적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이때부터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어요

 

저희 부부는 평균에 비해서 좀 많이 먹는 편이에요!

참고하고 봐주세요 ㅎㅎ

(삼겹살4인분+냉면까지 클리어하는 쀼)

 

 

소르베 (셔벗)

 

레몬맛이 나는 셔벗으로,

제가 태어나서 먹은 셔벗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적당히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최고였습니다

 

메인 음식을 먹기 전에

입을 정갈하게 해 주기엔 최고의 메뉴였습니다.

이거 하나 더 먹고 싶었어요!!!

 

연어 스테이크 / 소고기 른당

 

메인 메뉴로 나온 두 가지 메뉴

이미 슬슬 배가 불러있는 상태에서 

나온 메인 메뉴

접시가 커서 적어 보이지만 

양이 무지무지 많았어요!

 

 

전 담백한 연어 스테이크가,

남편은 소스가 맛있는 소고기 른당이 맛있었어요

 

 

서버분께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주시는데요

많이 찍어보셔서 그런지 구도도 정말 잘 잡으시고

다양하게 잘 찍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브레드 버터 푸딩 / 검은 쌀 푸딩

 

이때부터 저는 배가 포화 상태가 살짝 맛만 보고

남편도 먹다가 포기했어요

양도 많을뿐더러 너~~무 달아서

도저히 다 못 먹겠더라고요 ㅠㅠ

 

서버 분께서 계속 맛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해 가면서

다음 음식을 온도에 맞게 준비해 주시는데요

이 부분도 참 세심하게 느껴졌어요

 

앞의 모든 음식을 클리어한 저희가 

마지막에 음식을 남겨서, 맛이 없냐고 물어봤고

저희는 너무 맛있는 음식을 잘 대접해 줘서

배가 불러서 못 먹겠다고 전했습니다.

 

와인 2잔까지 시켜서 함께 먹었는데요

다 먹고 나니 2시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ㅋㅋㅋㅋ

 

중간중간 서버분께서 계속 먹는 속도와

음식이 괜찮은지 확인해 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준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셰프가 나와서 함께

사진 찍자고 요청을 하셔서

셰프 폰으로 한번 찍고

저도 제 폰으로 찍고 싶다고 요청을 했어요

 

 

조용한 곳에서 분위기 좋게 얘기 나누며

식사를 끝냈습니다!

2시간 동안 야무지게 먹고 즐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테이블만 있어서 그런지

더 신경 써주시고, 조용했는데

풀 부킹되어도 4 테이블이라서

세심하게 잘 신경 써주실 것 같아요!!!

 

케피투 레스토랑이랑 조식 식당과

비슷한 결이지만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벌레가 하나도 없었어요

모기 퇴치제도 들고 갔는데

저희 부부 한방도 물리지 않았습니다.

건기라서 그런지,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서 그런지

아주 쾌적했습니다

 

그럼 오늘 후기는 요기까지!!

또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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