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주 여행을 하며
이천 시내쪽에서 1박을 했어요!
밤에 남편과 술한잔 했던 곳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레코드스낵바'
주소
경기 이천시 애련정로49번길 36
영업
월-토 17:00 ~ 01: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주차
건물 내 주차 가능
술한잔 하려면 차 없이
차가 있다면 대리운전
이천에 이런 곳이?ㅎㅎ
입구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2인용 테이블 3개와
바 테이블 9자리 정도가 있어요

작지만 아늑하고
인테리어가 귀엽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양배추
참깨 드레싱이 뿌려져서 고소하고
달달합니다

메뉴판!
이곳은 특이하게 QR 코드를 찍어서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저는 이런 곳이 처음인데
남편은 점심 식사때 많이 가봤다고하네요
신기신기



분위기 넘 좋구영 ㅎㅎ
제가 술을 잘 마시지 않아서
남편과 술마실 기회가 잘 없는데
오랜만에 이자카야 방문해서
기분 업업

생맥주 500ml (5,000원)
생맥주는 별로 맛있진 않았어여
탄산의 시원함이 없음
특제 타래 테바사키 5P (7,900원)
이날 먹었던 메뉴 중 베스트!!!
이곳의 안주는 양이 많이 않아서
저녁먹고 와서 2차로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나도 집에서 만들어봐야지 ㅎㅎㅎ

잔술_고구마 소츄 100ml (8,000원)
은은한 단맛 자색 고구마 소주래요
남편의 픽
제가 맛봤을 땐, 청주같은 맛인데
제입엔 너무 강한 술 ㅎㅎㅎ

타코 와사비 (6,900원)
두번째 안주는 가볍게 타코 와사비
그런데 맛이 좀 비린,,ㅎㅎㅎ

접시가 되게 작았어요
커피컵 받침대 크기
근데 아래 대부분이 양파로 채워져 있었어요
양과 맛 모두 실망
방문하신다면
이건 시키지 마세요!!!!

술 오르고 분위기 좋고 ㅎㅎㅎ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테이블 회전이 많이 되었어요

잔술_보리리 소츄 100ml (8,000원)
남편의 세번째 잔 ㅎㅎ
보리로 빚은 부드러운 증류 소주
고구마 소츄보다는 향이 덜 강했던 것 같아요
전 맛만 보고 패스 ㅎㅎ
레드아이 (7,000원)
남편이 술을 잘 못하는 절 위해
시켜준 두번째 잔 ㅎㅎ
(생맥 첫번째 잔도 다 못비우고 남편이 마심)
해장술로도 알려져 있고
남편은 라운딩가서 종종 마셨다고하네요
토마토 주스처럼 꿀떡꿀떡 잘 넘어갔어요

치킨 난반 (8,900원)
타르타르를 얹은 단짠 꼬소 가라아게
가라아게에 달달한 간장 양념이 되어있어서
자극적이고 맛있었어요
술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맛이었고
안주가 양이 적고 다양해서서
여러개를 시켜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타코 와사비는 비추)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즐겁게 술한잔 하고 갑니다
썸타는 커플이 가면
좋을 것 같은 이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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